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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법기사 레이어스/(레)음악

마법기사 레이어스 1-3기 오프닝 & 엔딩 영상

1기 (1-20화)

오프닝 - ゆずれない願い (양보할 수 없는 소원) / 노래: 타무라 나오미



한국에서는 SBS와 투니버스에서 방영 내내 1부든 2부든 이 오프닝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마 레이어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되는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. 일본에서는 1994년 11월 9일에 타무라 나오미의 4번째 싱글로 release 되어 무려 120만장 이상 판매라는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



엔딩 - 明日への勇気 (내일로의 용기) / 노래: 요시나리 케이코



차후에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만 케이코씨는 이 엔딩송 뿐만이 아니라 3기 엔딩을 포함한 레이어스의 여러 노래들을 부르셨습니다. 제목처럼 긍정적이고 희망찬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노래가사입니다.




2기 (21-42화) 

오프닝 - キライになれない (미워할 수 없어요) / 노래: 나카무라 아유미



다른 오프닝 노래와 비교하면 찬밥신세. 그도 그럴것이 영어 더빙판에서는 2부 방영 시 이 노래는 쏙 빠지고 3기 오프닝이 2부 전체에 쓰이니 영어권 사람들은 왠만한 팬이나 덕후가 아닌 이상 이 노래의 존재 자체를 모릅니다. 리미티드 연출이 종종 보인다는 나무 위키의 설명도 간과할 수 없는 게 이 영상을 보시면 1부의 전투씬이나 마신과의 첫대면 장면이 나옵니다.


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하이라이트는 제일 마지막씬에서 히카루의 두 손에 감싸진 빛나는(ray) 지구(earth)입니다.



엔딩 - ら・ら・ば・い ~ 優しく抱かせて (라라바이 ~ 따스하게 안아줘) / 노래: 혼다 미나코



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로봇과는 조금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 마신(魔神)이라 그런지 작화에서도 좀 더 생명력있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거 같습니다. 마신과 함께 망토가 달린 정식 복장을 갖춰입은 소녀들의 모습 덕분인지 특별히 이 애니 작화는 바탕화면이나 달력 그림 등으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.




3기 (43화-49화)

오프닝 - 光と影を抱きしめたまま (빛과 그림자를 안은 채로) / 노래: 타무라 나오미



이 오프닝을 위하여 애니 두 편 분량인 셀화 6천장을 사용하였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, 설정자료집 뒷편을 보면 클램프가 직접 스캐치한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. 각 장면들 마다의 퀄러티도 그렇고 장면이 1초도 안 되어서 거의 빛의 속도로 화려하게 바뀌어지니 90년대 치곤 상당히 앞서간 기술을 선보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.


 

엔딩 - いつか輝く (언젠가 빛날) / 노래: 요시나리 케이코



개인적으로 썸네일에 있는 우미의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. 마치 아름다운 고대의 여신을 보는 거 같습니다.






음악평을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 본의 아니게 2기 오프닝부터는

영상 감상평으로 바뀌어버린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 ^^;;